이야기방/잡담방2015. 9. 20. 23:23

요새 MBC에서 방송되는 내 딸 금사월을 보는데

보육원 아이들이 나성에 가면 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검색해보니 1978년 곡이다. 나 어릴때도 이 노래는 안불렀는데

고작해야 20년 좀더 지나서 등장할 아이들을 염두에 두었다면

이 노래가 아니라 21-2년전 유행하던 서태지와 아이들나 그때 유행하던 노래를 불렀어야한다.

(사실 20년도 많다 20년후면 30대다. 고작해야 13-5년정도 지난보습을 보여줄 듯하다)


헌데 근 40년 전 노래를 부르게 만들면

현재 나오는 소녀들의 40년이 지난후의 모습을 보여줄것이란 말인가?

40년 후면 50세다. 50세 지난후까지 나올가능성이 전혀없는것도 아니지만

고작해야 젊은이들의 부모찾기와 좋아하는 남자경쟁 복수가 나올

뻔하디 뻔한 주제의 이 드라마에 소녀주인공들이 50대까지 나올리는 무리다.

그때라면 주인공들의 어머니는 80세 전후다. 박원숙은 100세는 넘을테고


거기다가 최근에 유행되서 쓰기시작한 말인 완전~해라는 말까지 쓰던데

이건 20년전에 유행하던 말도 아니었다.


노래는 40년전 노래. 유행어는 최근 것

노래로 따지면 아이들이 성장한 12-3년뒤엔 1990년대 일테고

유행어로 치면 미래인 2025 - 2027년이다.


예상하건데 아이들이 성장한 뒤엔

휴대폰이 등장할테고 PCS가 등장한것도 1997년 10월이니

20년 뒤면 PCS폰을 들고다닐테고 36-8년뒤라야 스마트폰을 들고나와야한다.

하지만 과연 이럴까?


따지면 따질수록 허술하다.

진짜 제작진과 작가가 생각없이 만든 드라마가 아닌가?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