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MBC에서 방송되는 내 딸 금사월을 보는데
보육원 아이들이 나성에 가면 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검색해보니 1978년 곡이다. 나 어릴때도 이 노래는 안불렀는데
고작해야 20년 좀더 지나서 등장할 아이들을 염두에 두었다면
이 노래가 아니라 21-2년전 유행하던 서태지와 아이들나 그때 유행하던 노래를 불렀어야한다.
(사실 20년도 많다 20년후면 30대다. 고작해야 13-5년정도 지난보습을 보여줄 듯하다)
헌데 근 40년 전 노래를 부르게 만들면
현재 나오는 소녀들의 40년이 지난후의 모습을 보여줄것이란 말인가?
40년 후면 50세다. 50세 지난후까지 나올가능성이 전혀없는것도 아니지만
고작해야 젊은이들의 부모찾기와 좋아하는 남자경쟁 복수가 나올
뻔하디 뻔한 주제의 이 드라마에 소녀주인공들이 50대까지 나올리는 무리다.
그때라면 주인공들의 어머니는 80세 전후다. 박원숙은 100세는 넘을테고
거기다가 최근에 유행되서 쓰기시작한 말인 완전~해라는 말까지 쓰던데
이건 20년전에 유행하던 말도 아니었다.
노래는 40년전 노래. 유행어는 최근 것
노래로 따지면 아이들이 성장한 12-3년뒤엔 1990년대 일테고
유행어로 치면 미래인 2025 - 2027년이다.
예상하건데 아이들이 성장한 뒤엔
휴대폰이 등장할테고 PCS가 등장한것도 1997년 10월이니
20년 뒤면 PCS폰을 들고다닐테고 36-8년뒤라야 스마트폰을 들고나와야한다.
하지만 과연 이럴까?
따지면 따질수록 허술하다.
진짜 제작진과 작가가 생각없이 만든 드라마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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