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방/잡담방2016. 1. 6. 09:45

3일 연속 꿈이라

잠자리가 불편해서 그런가?


오늘 꿈내용은 두가지였는데 자세히 적기는 그렇고


미래 사람들이 많이 애용하던 한 제품이

실은 남녀 범죄자의 시체를 재료로 만든것이라 이를 알게된 사용자들이 경악했다는 내용


또 다른 내용으로 꿈꾼게 하나 더 있었지만

이건 꿈 후반부인데다가 충격이 덜해서 그런지 기억이 안난다.


내일도 꿈을 꾸게될까?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이야기방/잡담방2016. 1. 5. 09:52

어제에 연이어 오늘도 꿈을 꿨다.

이번에도 운동장 관련꿈이다.


♤ 운동장 노다지 (꿈) ♤


아침시간 왠일로 운동장에서 모래알을 뒤적이던 나는

갑자기 땅판다고 10원 한장 나오냐? 라는 말이 생각나서

오기로 땅파서 10원을 얻고 말겠다는 생각이 들어 운동장을 꼬챙이로 파기 시작했다.

그런데 왠걸 조금 파들어가자 10원이 나왔고 20.30원으로 늘어나더니

조금 큰 덩어리인 500원짜리 동전 꾸러미가 보이기 시작했다.

나는 좀더 파들어가서 500원 꾸러미 20-30개를 주머니에 넣었고, 기세를 몰아 더 파고 싶었으나


선생의 방해질에 돈을 더 얻는건 포기해야했다.

그 전부터 선생이 얼른 교실로 들어가라고 주의를 주긴 했다.

허나 내가 계속 땅파기 작업에 열중하자 나를 부르더니 얼차려를 시키는것이었다.

하필이면 황금 노다지를 발견한 이 중요한때에 선생의 방해질이 들어오다니

남은 돈이 들키지 않게, 습득한 돈이 들키지 않게 하느라 진땀을 빼면서 꿈을 깼다.


* 사실 운동장에서 돈을 발견한 꿈을 꾸게된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번에는 운동장에서 수많은 동전들이 나오는 바람에

학교측에서 포크레인을 동원해 운동장을 갈아엎은적이 있었다.

오늘 동전 캐는 꿈 꾸고 로또라도 사야되는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약간 기분좋은 꿈은 꾼적이 아주 드물기 때문이었다.


비록 티켓이 많이 들어가긴 했지만 게임에서 원하던 아이템도 얻었다.

이게 꿈과 연관이 있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그런데 새해들어서 꿈을 연이이 두번이나 꾸다니

뭔가 강렬하게 바라던 것이라도 있던 거였나?


보통 꿈 내용은 깨고나서 얼마 안가 내용이 잊혀지기 마련인데

그만큼 꿈 내용이 강렬하게 각인되서 그런지

이번 꿈들은 쉽게 잊혀지지 않았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이야기방/잡담방2016. 1. 4. 09:27

오늘은 간만에 장편의 꿈을 꿨다.

그전에 해두고 싶은 이야기를 적어보자면

2일밤 시작된 LG U+ 인터넷 접속불가현상은 하루를 넘겨 3일밤 11시쯤 복구되었고

한달에 몇번정도 이런 현상이 생기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LG측의 대응은 변화가 없다.


아래는 꿈내용의 후반부로 전반부는 세세하게 기억이 안나기에 후반부정도만 대충 적어본다.


☆ 돈가스집 폭행사건 (꿈내용) ☆


오늘은 운동회날

늦잠을 잔 나는 어차피 1교시가 될 시간은 넘겨버렸기에

운동회날인 오늘 학교가는건 패스하려고 했으나

조를 짜서 팀 참가해야하는 부분이 있었기에

조금 늦더라도 등교하기로 했다.


학교에 도착한 나는 조별로 참가하는 장소에 가보았으나

어째선지 아이들은 한명도 없었다.

선생도 별말이 없었고...


나는 하교하기로 결정했고 보도블럭을 따라

점멸신호가 된 신호등 도로를 건너려고

자전거 속도를 올렸으나, 언제나 그렇듯 내가 도착하자

귀신같이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뀌었다.


신호등이 다시 녹색불로 바뀌길 기다리던 그때

사거리를 대각선으로 가로지른 한 돈가스 음식점에서

식당주인이 돈가스를 먹던 손님에게 악다구니를 쓰며 화를 내고 있는 장면이 목격됐다.

그 쪽을 지켜보던 시민일행 A 에휴 아직도 저 돈가스집을 이용하는 사람이 있었나?

시민일행 B 나는 저 돈가스집 주인에게 당한후로는 이용하지 않는데 저 사람은 처음 방문한건가?

그 외에 몇몇 사람들도 그 돈가스집에 당한 기억이 있었는지 분노와 짜증 측은함이 섞인 시선으로 그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돈가스집은 맛도없고 손님이 항의하면 식당주인이 악다구니를 쓰면서

욕설을 해대는 요주의 식당으로 인터넷에서 악명이 자자한 식당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믿을수 없는 일이 일어나버렸다.

일행 A가 순간이동이라도 했는지 악다구니가 최절정에 달한 돈가스집 식당주인의 멱살을 잡고

그와 언성을 높이면서 그를 줘패고 있었다. 단 두방에 그를 기절시켜버린 일행 A의 남자는

식당주인 일행으로 보이는 한명을 또다시 주먹두방으로 보내버렸다.

그래도 분이 덜 풀렸는지 그를 향해 쌍욕을 해대고 있었다.


그때 돈가스집에서 식당주인에게 욕먹었던 일행C의 일원으로 보이던 남자가 뒤에서

일행 A의 남자 뒤통수를 병으로 내리치는 것이었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남자

곤경에 빠진 사람을 기껏 도와줬더니 오히려 도움을 원수로 갚은 이해할수 없던 일행 C의 행동

하지만 그 전에 돈가스집 주인이 일행 C의 한 멤버를 쓰러트린 모양이었다.

쓰러진 사람은 이로써 4명이라는게 밝혀졌고 일행C는 총 4명이 왔던걸로 보인다.

기껏 어러움에 빠진 사람 도와줘봤자 쓸데없이 피해만 본다는 점을 깨달으면서

나는 그곳을 벗어났다.


* 꿈 내용을 적고보니 이틀간 발생한 LG 유플러스 인터넷의 불통문제와

지난번 봤던 SBS드라마 마녀의 성에서 아버지 불륜녀를 돕다가 사망해버린 김정훈의

상황이 혼합된 꿈을 꾸게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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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