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성'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01.04 돈가스집 폭행 사건
  2. 2015.12.28 마녀의 성 조카에게 누나소리가 듣고 싶은가?
이야기방/잡담방2016. 1. 4. 09:27

오늘은 간만에 장편의 꿈을 꿨다.

그전에 해두고 싶은 이야기를 적어보자면

2일밤 시작된 LG U+ 인터넷 접속불가현상은 하루를 넘겨 3일밤 11시쯤 복구되었고

한달에 몇번정도 이런 현상이 생기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LG측의 대응은 변화가 없다.


아래는 꿈내용의 후반부로 전반부는 세세하게 기억이 안나기에 후반부정도만 대충 적어본다.


☆ 돈가스집 폭행사건 (꿈내용) ☆


오늘은 운동회날

늦잠을 잔 나는 어차피 1교시가 될 시간은 넘겨버렸기에

운동회날인 오늘 학교가는건 패스하려고 했으나

조를 짜서 팀 참가해야하는 부분이 있었기에

조금 늦더라도 등교하기로 했다.


학교에 도착한 나는 조별로 참가하는 장소에 가보았으나

어째선지 아이들은 한명도 없었다.

선생도 별말이 없었고...


나는 하교하기로 결정했고 보도블럭을 따라

점멸신호가 된 신호등 도로를 건너려고

자전거 속도를 올렸으나, 언제나 그렇듯 내가 도착하자

귀신같이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뀌었다.


신호등이 다시 녹색불로 바뀌길 기다리던 그때

사거리를 대각선으로 가로지른 한 돈가스 음식점에서

식당주인이 돈가스를 먹던 손님에게 악다구니를 쓰며 화를 내고 있는 장면이 목격됐다.

그 쪽을 지켜보던 시민일행 A 에휴 아직도 저 돈가스집을 이용하는 사람이 있었나?

시민일행 B 나는 저 돈가스집 주인에게 당한후로는 이용하지 않는데 저 사람은 처음 방문한건가?

그 외에 몇몇 사람들도 그 돈가스집에 당한 기억이 있었는지 분노와 짜증 측은함이 섞인 시선으로 그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돈가스집은 맛도없고 손님이 항의하면 식당주인이 악다구니를 쓰면서

욕설을 해대는 요주의 식당으로 인터넷에서 악명이 자자한 식당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믿을수 없는 일이 일어나버렸다.

일행 A가 순간이동이라도 했는지 악다구니가 최절정에 달한 돈가스집 식당주인의 멱살을 잡고

그와 언성을 높이면서 그를 줘패고 있었다. 단 두방에 그를 기절시켜버린 일행 A의 남자는

식당주인 일행으로 보이는 한명을 또다시 주먹두방으로 보내버렸다.

그래도 분이 덜 풀렸는지 그를 향해 쌍욕을 해대고 있었다.


그때 돈가스집에서 식당주인에게 욕먹었던 일행C의 일원으로 보이던 남자가 뒤에서

일행 A의 남자 뒤통수를 병으로 내리치는 것이었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남자

곤경에 빠진 사람을 기껏 도와줬더니 오히려 도움을 원수로 갚은 이해할수 없던 일행 C의 행동

하지만 그 전에 돈가스집 주인이 일행 C의 한 멤버를 쓰러트린 모양이었다.

쓰러진 사람은 이로써 4명이라는게 밝혀졌고 일행C는 총 4명이 왔던걸로 보인다.

기껏 어러움에 빠진 사람 도와줘봤자 쓸데없이 피해만 본다는 점을 깨달으면서

나는 그곳을 벗어났다.


* 꿈 내용을 적고보니 이틀간 발생한 LG 유플러스 인터넷의 불통문제와

지난번 봤던 SBS드라마 마녀의 성에서 아버지 불륜녀를 돕다가 사망해버린 김정훈의

상황이 혼합된 꿈을 꾸게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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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이야기방/잡담방2015. 12. 28. 20:07

요새 SBS 저녁 드라마로 방송중인 마녀의 성


글을 적기전에 먼저 등장인물 관계를 적어본다.

시어머니 양호덕(유지인) 딸 공세실 (신동미) - 공세실의 아들 레오(링컨 폴 램버트)

아들 공준영(사망 / 김정훈) - 며느리 오단별(최정원)


극중에서 남편 공준영은 아버지 공남수(정한용)의 불륜녀 서밀래(김선경)가 폭력배에게

시달리는 모습을 보고 쓸데없이 끼어들다가 사고로 사망한 상태다.

이걸 대체 왜 도와주나? 자기 어머니를 생각한다면 불륜녀가 어려움을 겪던지 말던지

그냥 지나쳐버리거나 놔두는게 타당한 선택이다.


공세실의 아들 레오는 숙모인 오단별에게 누나라고 부르고 있고

그의 어미인 공세실 역시 레오에게 오단별의 호칭을 누나라고 부르고 있다.


며느리로는 인정받지 못하지만

명색이 조카인데 그런애들한테

누나라고 불리고 싶은가?


누나라고 하기엔 나이차이도 있는 상태

이걸 이렇게 쓰는 작가에게도 문제가 있다.


더불어 한국방송에서도

나이 많은 남녀 연예인들이

요새 20살 가까이 차이나는 애들에게

누나나 오빠라고 불리고 싶어하고 그렇게 부르고 있다는 점이다.

10살 차이나는 애들한테도 형이라고 불리는게 어색한데

20살 가까이 차이나는 그런 조카벌애들 한테까지

형 누나 오빠 언니라고 불리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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