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방/잡담방2016. 2. 5. 23:15

예전엔 좋았던 노래나 음악이 시간이 흐르고

그 때 생각이 나서 다시 들어보면 그 때 느꼈던 감흥이 별로 안느껴지는 노래가 있다.

장혜진의 노래가 그런 경우다. 오랜만에 들어보니 축축 쳐지는 느낌이 들어서 별로였다.


반면 오랜만에 들으니 훨씬 더 큰 감동을 주는 음악도 있었는데

SBS 특별기획 모래시계 OST 태수 혜린의 테마와

KBS 2 TV에서 방송되어 큰 인기를 누렸던 겨울연가 오프닝곡이 그렇다.


류가 부른 노래도 좋았지만 외국사람이 연주한 곡을 들어봤는데 상당히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나이든 사람들이 옛노래를 좋아하는 경우는 자기 젊은 시절의 추억을 불러일으켜서 그런것 같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이야기방/잡담방2016. 1. 16. 00:32

어제에 이어 KBS 1 TV에서 방송된 특별기획 미국의 부활 셰일 혁명


미국 케네디 정권 시절 한 남자학자의 집념으로 2000년대 들어 빛을 보게된 셰일(퇴적암)가스 개발

그 당시엔 모두다 미쳤다고 했지만 수압분쇄법을 통한 기술혁신이 이루어지고 전 국토에서 셰일가스와 석유를 캐게되면서

중동과 남아메리카 러시아등 산유국들에 의존하였고 항상 그 지역의 정세를 신경써야했던 미국의 입장이 달라졌다.

40년만에 미국은 석유 최대 소비국이자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수압분쇄법에 의한 셰일 석유와 가스 추출법은 많은 사람과 산업전반에 파급력을 일으켰다.

농사를 짓던 한 농사꾼은 농지에서 셰일추출을 하게 되면서 엄청난 부를 축척하게 되었고

그저 대도시를 거쳐가던 경유지였던 한 도시엔 셰일로 인해 노동자가 몰려들어 호텔이 10개나 새로 생겼다고 한다.

일정크기의 숙박형 시설을 노동자에게 제공하던 임대업자는 한달 벌이가 6천만원에 이를정도로 벌이가 좋다.

셰일가스를 보고 몰려든 한 노동자는 일주일 급료가 1800달러(한화 218만7천원)에 달한다.



미국의 셰일 에너지 개발은 석유와 연관된 산업에 파급효과를 일으켜

제품가격 하락과 외국에 있던 에너지 기업들이 장비를 회수하여

본국에서 셰일에너지를 개발하게 만들었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었던 우고 차베스


미국의 셰일혁명은 미국의 적대국가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남아메리카의 좌파정권이었던 베네수엘라의 차베스는

유가 140달러 시절 석유를 무기로 반미를 외치며

중남미국가들의 결속을 다져갔지만

배럴당 30달러대로 석유값이 하락하자

친미성향의 당으로 정권이 바뀌는 변화를 겪었다.


오랜 적대국이었던 쿠바도 반세기만에 미국과 국교정상화를 하였다


베네수엘라의 석유는 고체형석유로 70달러대를 유지해야 채산성이 맞았던것

베네수엘라로부터 석유원조를 받던 쿠바 역시 반세기만에 미국과 국교정상화를 하였다.

중동의 미국 적대국가 이란도 핵협상을 타결하면서 미국과의 관계 개선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크림반도

러시아와 구 소련소속이었던 공화국들

푸틴 러시아 대통령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문제로 유럽 미국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러시아

러시아 역시 석유와 가스를 통해 성장이 했던 터라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을 통한 에너지 자립과 중동 산유국과의 치킨게임은

유가하락으로 이어졌고 러시아 경제가 힘들어지게되는 결과를 낳게되었다.

러시아 경제가 침체됨에 따라 러시아에 진출했던 미국의 회사들이 문을 닫는등

러시아 시민들 역시 경제난과 생활고에 허덕이고 있다.


현재 중동 산유국과 미국 셰일에너지 업체의

치킨게임으로 유가는 30달러에 머물러

양쪽 모두 힘들지만, 학자나 장비임대업자들은

앞으로 유가가 오를때를 예상하며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프로그램 리뷰라기보단 그냥 프로그램 내용적기에 불과한것 같다.

'이야기방 > 잡담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의 부활 3부 간단리뷰  (0) 2016.01.24
건망증  (0) 2016.01.20
테슬라와 미국의 혁신  (0) 2016.01.14
장사의 신 객주 아빠뻘도 형님인가?  (0) 2016.01.14
육룡의 나르사를 보면서 드는 생각  (0) 2016.01.12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이야기방/잡담방2016. 1. 14. 20:34

요새 KB2 TV에서 방송되는 장사의 신 객주

장사는 안나오고 연애질 복수만 나온다고 비판받는 드라마중에 하나다.


그러나 내가 하는 비판은 다른거다.

극중 박상면은 장혁의 아버지였던 김승수의 연배다.

근데 이걸 그의자식과 친구인 장혁과 정태우가 형님이라고 부르고 있고

김명수를 형님이라고 부르던 박상면의 입장을 본다면

김명수와 박상면도 크리큰 나이차는 아닐것이다.

근데 김명수는 장혁이 어른으로 대접하는점이 우스운 점이다.


김명수 - 박상면은  형 아우라 부르던 사이

김명수 박상면 김승수 같은 연배

어른 - 형님 - 아버지 호칭의 차이


박상면이 아버지는 아니지만 아버지와 같은 연배면

최소한 아저씨라고 불러야하는것 아닌가?

이걸로 미루어 보건데

아버지께도 형님이라고 부를놈들 천지다



'이야기방 > 잡담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의 부활 2부 셰일 혁명  (0) 2016.01.16
테슬라와 미국의 혁신  (0) 2016.01.14
육룡의 나르사를 보면서 드는 생각  (0) 2016.01.12
육룡이 나르샤 무협지인가?  (0) 2016.01.12
오늘의 꿈내용  (0) 2016.01.06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이야기방/잡담방2016. 1. 12. 01:49

SBS 특별기획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윤랑(척사광)


보는데 무협만화 설정을 보는듯해서

코믹사극인가 라는 생각까지 들정도


나이가 많지만 기연을 얻거나 무예가 고강하여

반로환동. 쉽게 말해서 나잇대보다 젊어보이는

동안얼굴을 소유한 사람을 일컫는 말

10년 어려보이는거라기보단 30-40년이상 젊어 보이는

실제나이는 60-100살인데 얼굴이나 신체상태는 20-30대라는게

무협만화에 자주 나오는 설정이다.


젊은 처자로 나오는 척사광(윤랑)이 바로 이 경지


극본을 대장금 작가인 김영현과 또 다른 한명이 집필하였다.

KBS 1 TV에서 방송되었던 정도전과는 다른

고려말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신세경이 연기하고 있는 분이라는 캐릭터는

없지만 작가가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이 아닐까?

무엇보다 고구려의 3대왕이었던 대무신왕 이름인 무휼을

한낫 이방원의 졸개가 쓰고 있다는 점이 좀 거슬린다.

얘도 실존인물인지는 모르겠다.

'이야기방 > 잡담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사의 신 객주 아빠뻘도 형님인가?  (0) 2016.01.14
육룡의 나르사를 보면서 드는 생각  (0) 2016.01.12
오늘의 꿈내용  (0) 2016.01.06
운동장 노다지  (0) 2016.01.05
돈가스집 폭행 사건  (0) 2016.01.04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BLOG/Blog 잡담방2015. 10. 19. 09:06

나는 꿈을 자주 꾸는 편이다.

가끔 장편의 꿈을 꿀때가 있는데

요사이 그런꿈을 자주 꾸게 된다.


오늘 꾼 꿈은 단편이라고 할정도로 짧았다.


지난번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성우 행사 동영상을 본 영향이었는지

이번 꿈에는 민응식과 안장혁 이정구까지 출연했다.

어제 안장혁의 목소리를 게임속에서 자주 듣긴 했지만

이정구까지 출연할줄은 몰랐다.


성우 이정구는 KBS 출신의 남자성우로

영화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나 실베스터 스텔론

반지의 제왕에서 아라곤역을 한 비고모테슨 등

외화에서 강한 남자주인공을 연기한 성우다.

SBS에서 슬램덩크의 채치수 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안장혁은 MBC 출신의 성우로

와우에서 노움 남자 캐릭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나지보

애니는 딱히 본게 없다.

성우 안지환 최원형과 동기거나 1기정도 선배일거다.


민응식이야 일리단 스톰레이지를 연기했다고 설명하면 빠르겠지

9월 달과 10월초에 장편의 스펙타클한 꿈을 꿔서

꿈을 잊어버리기 전에 하나는 기록글을 메모장에 남겨놓기도 했다.


그때는 꿈에 이덕화와 박하선이 포커게임을 통해서 나를 속이는 그런 내용이었고

내가 그들이 쳐놓은 검은 마수에서 벗어나기 위해 온갖 고난을 겪는 그런꿈이었다.

꿈에서 깨서 내용을 기록해두지 않으면 꿈의 내용은 금새 잊어버리게 되고

깨고 난 뒤 얼마뒤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되지만

꿈속에 있을때의 자신이 겪게되는 일들은 너무 현실감 있게 느껴지고

고난은 더욱 크게 느껴지게 마련이다.


더군다나 장편의, 괴로움이 크게 느껴지는 꿈은

언제 깰지 알수도 없기 때문에

계속된 고난의 연속에 몸도 마음도 지쳐간다.

'BLOG > Blog 잡담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에 이영애 등장  (0) 2015.11.26
요새는  (2) 2015.10.22
주문은 토끼입니까 2기 2화 리뷰는 패스  (0) 2015.10.18
구글 이미지 검색  (0) 2015.10.17
맥빠진다  (0) 2015.10.11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